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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풀을 먹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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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9월 둘째 주 마지막 날 다들 잘 보내고 계시나요? 저는 피로가 확 쌓여서 죽을 맛입니다 ㅎㅎㅎ 여러분들은 혹시 반려동물로 고양이를 키우셨거나 키우시거나 키울 예정이신가요!

 

 저는 아버지께서 농장을 운영 중이신데, 농장에는 귀여운 고양이 한 마리가 있답니다. 잠깐만 자랑 좀 할게요!

농장냥이 노을이(아무리 귀여워도 불펌은 금지랍니다)

 짜잔! 농장냥이 노을이 입니다! 정말 너무 귀엽죠? 참고로 지금은 목줄을 하지 않아요. 어릴 때는 약한데 너무 밖에 돌아다니면서 다른 고양이들한테 공격을 받아서 ㅠㅠㅠㅠㅠ 지금은 대장(?)까지는 아니지만 ㅎㅎㅎ 어디 나가서 뚜까 맞고 오지는 않더라고요!

 

 

 노을이한테는 밥도 간식도 푸짐하게 주는데, 한날 풀을 뜯고 먹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놀래 가지고 '얘가 입맛이 없나? 어디 아픈가?' 싶어서 이유를 찾아봤었어요! 그런데 ㅎㅎㅎ 고양이들이 풀을 먹는 이유가 따로 있더라고요. 저와 함께 그 이유를 알아봅시다.

 

고양이가 풀을 먹는 이유

  + 고양이가 먹는 풀들을 캣그라스(cat grass)라고 한답니다~ 고양이들이 풀을 뜯어먹는 이유는 아직까지도 정확하게(100%) 알려진 바는 없지만, 크게 3가지 정도의 이유 때문입니다.

 

 1. 헤어볼 제거를 위해!

 헤어볼을 제거하기 위해서 식후 풀을 먹는다고 알려져 있어요. 고양이는 하루 중 깨어있는 대부분 '그루밍'이라는 행동을 하는데요. 그루밍은 자신의 혀로 털을 핥으며 자신의 몸을 깨끗이 하는 행동을 말합니다. 대부분의 털은 대변으로 배출되지만 배출되지 않은 털은 구토를 통해서 배출을 하게 되는데요. 캣그라스 섭취를 통한 풀의 섬유질은 헤어볼 방지의 효과가 있답니다.

 

  2. 소화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캣그라스를 통한 영양분 섭취로 소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캣그라스에는 비타민과 미네랄 등 육식에서는 섭취할 수 없는 기타 영양분들이 다양하게 있다고 하네요! 소화와 더불어 기타 영양분 섭취를 통해 신장질환병으로부터 예방과 면역력 강화의 도움도 받아요!

 3. 애기들의 스트레스 푸는 방법 중 하나!

 마지막으로 풀을 먹는 이유는 ㅎㅎ 풀을 먹는 것이 재미있거나 혹은 정말 맛이 있기 때문에 풀을 먹는다고 하네요. 고양이들은 정말로 알 수 없는 존재인 거 같아요! 2번의 이유 덕분에 신진대사가 활발해져서 스트레스를 줄여주는데도 도움을 주지만! 풀을 먹는 행위 자체만으로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기도 한답니다.

 + tips

§고양이가 먹어도 괜찮은 풀 - 캣 그라스!

 - 캣 그라스의 종류 : 귀리, 보리 등의 곡물류, 개다래잎(마따따비), 레몬그라스, 강아지풀

 

§고양이가 먹으면 안 되는 풀 

 1) 매운맛이 나는 잎 

 ex. 파, 마늘, 양파, 부추, 고추 등

 

 2) 백합과 식물

 - 백합과 식물은 고양이들에게 매우 위험한 식물이에요! 꽃, 꽃가루, 잎을 먹고 무지개다리를 건넌 사례도 있다고 하네요ㅠㅠㅠ

 

 3) 장미과 식물

  ex. 살구, 복숭아, 벚꽃이나 자두, 매실 등

 - 장미의 씨앗에는 아미그달린이라는 독성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고양이가 접근하지 못하도록 조심해야 해요. 

 

 ※ 위의 종류 이외에도 고양이들이 먹으면 안 되는 풀의 종류는 굉장히 많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사랑스러운 애기들(고양이들)이 왜 풀을 먹는지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저는 처음에 제 고양이가 풀을 먹었을 때 엄청 놀랬어요 ㅠㅠㅠㅠ 내가 밥을 안 챙겨준 것도 아니었는데...... 다행히, 이유를 알고 나서는 죄책감이 조금 사라졌답니다! 예쁜 고양이들이 먹어서는 안 되는 풀의 종류를 꼭 기억해주셨으면 해요! 이제 여름도 다 가고 가을이 찾아오고 있네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저는 또 재미있는 정보로 찾아올게요! 마술 같은 날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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