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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

핑거스타일 연습, Andy Mckee(앤디맥키)의 Heather's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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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핑거스타일을 연습했다.

"핑거스타일이 뭐예요?"

 

핑거스타일이란? 손가락 끝이나, 손톱 또는 피크(손톱에 부착하는)로 직접 현을 뜯어 기타를 치는 기술이다!

 

쉽게 말해, 통기타 연습을 했는데 단순한 코드진행 방식으로만 연주·연습을 한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ㅎ

 

기타를 입문한지 어언 10년이 다 되어간다.

나는 독학을 통해 연습했기에 화성악을 공부하지 못해서 아쉬움이 크다.

하지만 코드진행의 곡보다는 손으로 뜯어서 연주하는 곡(주로 경음악이 많다)들이 많아서 

충분히 독학이 가능했다.

(충분히 독학 가능한 이유는 아래에 설명하도록 하겠쯉니당)

 

스트로크가 기본이고 쉬운편인데,

탭핑, 해머링, 풀링, 아르페지오 등이 나에겐 더 친숙하다!

 

독학이 가능한 이유는? 타브 악보를 통해 공부를 했었다. 

타브 악보의 예시

 

 이것이 바로 타브 악보다! 타브악 보는 초보자들도 쉽게 보고, 따라 칠 수 있게끔 악보가 번호로 나와있다.

 

기타는 이렇게 플랫이 있고, 6개의 현이 있다.

 

 위에서부터 6번줄 5번줄 4번줄 3번줄 2번줄 그리고 1번줄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타브 악보는 반대로 봐야한다.

 아래에서부터 6번줄이고 올라가면서 차례대로 1번줄까지 표시된다. 숫자는 플랫을 의미하는데, 첫마디 5번 4번 3번 줄의 5플랫을 잡고 연주를 하라는 의미다! 처음엔 어색하지만 눈에 익으면 쉽게 볼 수 있다~~

 

글을 쓰다보니, 내가 설명을 진짜 못하는 듯 하다 ㅠㅠ 

 

결국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은!

기타 입문자라도 치고싶은 열정과 치고싶은 곡을 타브악보를 통해

충분히 독학 할수 있다는 말이다.

 

요즘 내가 연습중인 곡을 여러분들에게 소개해주고싶다.]

현재 연습하는 곡은 Andy Mckee의 Heather's song이라는 곡이다.

이 곡을 알게된지 벌써 7년이 다되어 가는데, 매번 곡을 마스터하는 것을 실패했다.

이번에 도전한 결과 모든 마디는 칠 수 있는 상황이다!

 

나는 연습을 할때 마디를 나눠서, 계속 무한 반복을 한다.

 

첫 인트로 도입부, 하모닉스가 매력적이다.

현재는 기타튜닝이 EADGBE, 가장 기본인데 이 곡은 변칙튜닝을 해야지만 느낌이 산다.

영상 속에서 정튜닝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하모닉스 부분의 맑은 소리를 내기가 쉽진 않았다.

 

 

앤디맥키의 특유의 코타시브라 해야할까나,, 여튼 앤디맥키만의 주법이 있다.

살리기가 너무나도 힘들다. 멜로디와 함께 기타현을 치는데 그 박자감을 유지하며 소리를 내는것은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이 곡을 꼭 쳐보고싶었던 이유가 앤디맥키의 매력적인 주법 때문이 아니었을까?

 

 

이 곡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대부분 사람들이 이 구간에서 많이 포기를 한다.

하모닉스와 동시에 박자를 정말 잘 살려야하는 부분이다ㅠㅠ

꽤나 고생하는 부분인데, 이 곡에서 '꽃'이 되는 부분이다.

 

 

빠른 리듬감이 중요한데;; 이 곳부터 후렴구까지가 속도가 안붙는다.

사실 이 영상 앞부분들은 이미 칠 줄 알았었고, 이 부분부터는 이틀전부터 밤새워 연습했었다.

 

 

마지막 후렴부

마지막 구간이다. 이 구간을 치면서

한 곡을 완주할 수 있게되었다.

 

마디를 떼어서 들려주니 어떤 곡인지 모르겠죠?! ㅎㅎ

 

 

후렴부분을 제외한 1절까지

후렴부분을 제외한 1절까지만 영상을 찍어봤다!

 

쉽지 않은 곡이지만 꾸준히 연습하면 잘 칠수 있을거라는 믿음이 있다.


 내 기타는 너무나 낡았다. 낡아서 더욱 정이 가는 부분도 있다. 중학교 시절, 밴드부에서 드럼을 연주했다. 드럼에 흥미와 재미를 붙여서 집에 들여놓고싶었지만, 가정집에서는 드럼을 칠 수 없기 때문에 기타를 장만했었다.

 

 첫 기타는 일렉기타였다! 하지만, 일렉기타도 많이 시끄러운 편이었어서,, 어머니와 타협끝에 통기타를 장만하게되었다.

 

 기타를 잘 치지는 못한다. 즐기는정도? 내가 치고싶은 곡들은 칠 수 있는 정도로 연습은 되어있다. 생각을 비우고싶을 때 기타를 많이 찾게된다. 또 너튜브에서 연관동영상으로 기타 연주를하시는 분들을 보면 자연스레 잡게 된다. 선율이 좋기도 한데, 가끔은 내 손가락을 원망할 때가 많다 ㅋㅋㅋㅋ

 

 새벽에 기타에 대한 글을 쓰니, 또 연습하고싶어진다. 시간이 늦었으니 이만 자야겠다~~ 

 

Andy Mckee의 Heather's song을 끝으로 글을 마친다.

 

출처 : www.youtube.com/watch?v=bKtadARBiYY

 p.s. ㅠ 하 왜 나는 소리가 풍부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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